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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계양경찰서(서장 조은수)에서는 오늘 1일 오전 3시 25분경 20대 남성 A씨가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A씨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서는 해당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위 현장 폐쇄회로(CC)TV로 가방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인하고 현장 영상을 확대하여 교량 난간에 매달려 있는 A씨를 확인한 후 즉시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하여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수로에 떨어진 A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
이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해당 A씨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수로로 떨어지긴 하였으나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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