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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자살 암시’ 문자 발송 후 ‘아라뱃길 목상교 추락 20대 男 구조’

by 경초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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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시 계양경찰서(서장 조은수)에서는 오늘 1일 오전 3 25분경 20대 남성 A씨가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A씨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서는 해당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위 현장 폐쇄회로(CC)TV로 가방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인하고 현장 영상을 확대하여 교량 난간에 매달려 있는 A씨를 확인한 후 즉시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하여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수로에 떨어진 A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

이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해당 A씨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수로로 떨어지긴 하였으나 크게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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