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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급한 척”, 휴대폰 빌려 도주 후 ‘모바일 결제’ 10대와 20대 3명 체포!

by 경초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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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주로 새벽 시간대 행인을 상대로 "급히 전화 통화를 해야 한다"며

휴대전화 빌려 그대로 도주하는 수법 사용, USIM이용 게임 아이템 등 구매.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는 급한 척, 휴대전화를 빌려 그대로 도주한 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여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한 10 20대인 A(19)군 등 3명을 특수절도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체포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10대인 A군 등은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8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를 절취한 뒤 42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행인을 상대로 하여 "급히 전화 통화를 해야 한다"며 휴대전화를 빌린 뒤 그대로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또한 훔친 휴대전화에서 유심(가입자 식별 모듈·USIM)을 빼내 다른 기기에 갈아 끼워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 가담한 이들은 SNS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주로 용돈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찰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범행현장 주변의 CCTV를 이용하여 도주 경로를 분석한 후, 남동구 소재의 주거지에서 A군 등을 포함하여 모두 체포하였고 A군 등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근 휴대전화를 빌리는 척하다 절취하여 도주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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