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즐기는 『제6회 문학산 음악회』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9월 4일 저녁 7시, 인천시와 OBS 유튜브 채널 통해 온라인 생방송,

코로나 피로감 위안 및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방안으로 ‘무관중 온라인 음악회’로 가닥.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제6회 문학산 가을 음악회’를 오는 9월 4일(토) 저녁 7시 인천시와 O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방송 개최한다고 밝힘에 따라 인천의 진산, 문학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회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되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공연 개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코로나의 피로감에 대한 위로와 함께 문화생활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예술인과의 상생 방안도 마련하고자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음악회 형식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우리‧다시‧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6회 문학산 가을 음악회’는 지난해 확대 개방 이후 열리게 되는 첫 번째 공연이다.

이번 ‘문학산음악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라포엠과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카이 · 김소향 등의 다채로운 뮤지컬 멤버, 독일 하노버 극장과 카셀극장 전속가수를 지낸 테너 허영훈과 인천출신 소프라노 이애름의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이와 같은 무관중 음악회와 관련하여 인천시 백민숙 문화유산과장은 “2020년 10월 우리 인천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이뤄낸 정상부 확대개방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음악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방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이어 “코로나 방역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음악회 당일 문학산 등산로 통제(9월 4일 토요일 00시부터 24시, 문학산 정상부 및 일부 진입로) 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5년 문학산 개방을 기념하여 1년에 한번씩 문학산 정상에서 야간에 개최하였던 문학산 음악회는 2020년 10월 정상부가 확대 개방이 된 이후 올해부터는 사계절 음악회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5월과 8월 <봄, 리마인드 온라인 콘서트>와 <여름, 시네마 재즈콘서트> 또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음악회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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