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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중구 · 동구의 ‘대표 老舖’ 10곳 ‘이어가게’로 선정!

by 경초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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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 유지 및 업종 변경 없이 영업 지속 점포 대상으로

역사성ᆞ희소성ᆞ지역성ᆞ지속가능성 및ᆞ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 결정.

인천시(시장 박남춘)에서는 지난 19일 ‘이어가게’ 선정위원회를 거쳐 미스김테일러, 버텀라인, 양지미용실 등 중구와 동구에 소재한 10개 지역대표 노포(老舖)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가게’의 선정은 인천만의 특색이 담긴 노포를 발굴 · 지원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역사성 ▲희소성 ▲지역성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평가 하여 선정 하였다.

인천 관내 중구와 동구를 대상으로 한 올해 사업에서 선정된 업체는 양장점인 미스김테일러, 오토바이수리업인 대인모터스, 재즈카페인 버텀라인, LP카페 흐르는물, 간이주점 다복집, 사진관 성신카메라 및 한양지업사, 부산한복, 송미옥, 양지미용실 10곳으로 인천시는 향후 ‘2021년에는 부평・계양, ‘2022년에는 미추홀・연수・남동, ‘2023년에는 서구・강화옹진을 대상으로 하여 ‘이어가게’를 선정 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이어가게’의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4개, 음식업 4개, 서비스업 2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중구 6개, 동구 4개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인천시 홈페이지 및 인천e음, 홍보용 영상을 제작하여 지역방송 송출 등 대대적인 홍보와 전통적인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환경을 정비 할 수 있도록 가게 당 5백만원의 시설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이어가게 인증 현판’을 11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는 인천의 노포(老舖),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인천의 오래된 가게에 대한 대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 ‘이어가게’로 명명하였고 이어가게는 ‘대대로 물려받아서 이어가는 가게가 계속 이어 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인천시의 ‘이어가게’ 선정과 관련하여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이어가게’가 시민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어 “이어가게의 전통과 명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erioso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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