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만나는 6월의 『커피콘서트』

[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관객들과 화상으로 소통하며 전하는 커피콘서트의 “작은 위로”

감염병으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공연인 유튜브 온라인 중계.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김규호)에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6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 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5만6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 <커피콘서트>는 매월 1회,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eacute;e Concert)로 수많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마티네 콘서트 : 프랑스어 마탠(matin, 아침)에서 나온 말로 원래는 오전공연의 뜻이지만 현재는

                       '낮에 하는 공연'을 말한다.

이번 6월의 커피콘서트는 국내외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각종 매체를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정환호의 듀오 무대가 펼쳐지게 되며 해당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6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녹화중계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여, 이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지난 6월 17일에 사전 녹화된 이번 무대는 관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콘서트로 진행되었고 녹화 당일,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관객들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하여 라이브로 공연을 즐겼으며 화면을 통한 일방적인 감상을 넘어 실시간으로 연주되는 음악을 감상하며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중계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사람 목소리와 닮은 색소폰의 음색에 매료되어 클래식 색소포니스트가 된 브랜든 최는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 전 세계의 무대에서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클래식 색소폰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고 있는 브랜든 최는 KBS Classic FM, TBS의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 '라라초대석'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가운데, 더불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클래식 색소폰을 재미있고 쉽게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세심하고 따뜻한 연주가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정환호는 최근 브랜든 최와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코로나 19 극복기원, 안방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희망가 릴레이’에 참여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드라마스페셜<피아니스트>에서는 연주를 맡았고, KBS<비밀> 등의 작품에서는 피아니스트로 직접 출연하는 등 그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미디어방송에서도 그의 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커피콘서트’는 브랜든 최와 정환호 듀오가 모두의 귀에 익숙한 추억의 올드 팝, 케니지의 곡 등 화려하진 않지만 따뜻한 곡으로 우리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와 응원을 보내는 공연으로 예술을 통해 건네는 ‘소극적 위로’이지만 받는 이들의 마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여지는 연주로 기억될 것이다.

< 비대면 무관객 온라인중계 ‘커피콘서트’ >

○ 일시 : 2020. 6. 25(목) 19:30 / 27(토) 15:00

○ 채널 :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인천시 유튜브

○ 문의 :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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