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보뉴스/인천광역본부] 김영환 기자
지역화폐인 '서로e음'과 연계 운영, 민간배달 앱과 달리
중개 수수료, 광고비가 없어 비용 절감 희망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인기.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오늘 22일 서구에서 소상공인들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 배달앱’인 '배달서구'에 전날인 21일까지 음식점 등 340여개 업체가 '배달서구' 가맹점 등록 신청이 들어왔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서구는 앞으로 시스템 개선을 거쳐 '배달의 민족' 등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못지않은 수준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스템 보완으로 배달앱의 가입 대상 범위를 늘리는 등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난 뒤 이달 들어 접수된 등록 신청만 170건이 넘고 있으며 서구는 등록신청 업소에 대해 관련 서류를 작성하도록 하여 입력 작업을 완료하고, 앱 설치 등을 거쳐 이 중 230개 가맹점 등록 작업을 마무리하였으며 지역화폐인 '서로e음'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구의 배달앱 ‘배달서구’는 민간배달 앱과는 달리 중개 수수료나 광고비가 없어 비용 절감을 절실히 희망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등록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서구에서는 최근에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 매니저를 통해 직접 가맹점 모집을 추진하게 되면서 등록을 희망하는 신청 업체가 늘어나게 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서비스 수준이 민간 유명 배달앱에 못 미치는 수준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대한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또한, 서구에서는 ‘배달서구’를 통하여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주문이 들어온 배달 주문 380건 가운데 절반가량은 다양한 이유로 승인 취소되었으며 이는 주문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주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승인 취소가 잇따르는 것으로 보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배달 불가 지역에서 주문이 접수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고 배달 가능 지역에 있는 가맹점만 이용자들의 배달앱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주문이 취소되었을 경우, 각 등록 점포에 해당 사실을 알리는 역할 등을 할 수 있는 고객센터도 운영하며 ‘배달서구’ 앱에 음식점 등의 노출 순위를 정하는 기준에는 할인율 뿐만 아니라 주문 성공률과 거리 등을 중점적으로 적용하여 서비스 신뢰도를 올린다는 목표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또한 다음 달부터는 배달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캐시 제공 이벤트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하였다.
서구 장영재 ‘지역화폐팀 주무관’은 "배달서구 이용자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하여 보완하고 있다"면서 "민간 배달앱에 못지않은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지속 가능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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