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할메산·골막산』에 6.5㎞ ‘둘레길 조성’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 김영환 취재부장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부터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는 한남정맥 S자 녹지 축에 포함.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서는 총 6.5㎞ 길이의 둘레길을 새로 조성하여 개통했다고 오늘27일 밝혔으며 개통된 둘레길은 서구에 소재한 ‘할메산과 골막산’에 조성됨에 따라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부터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는 한남정맥 S자 녹지 축에 포함되게 되었다.

개통된 할메산 구간은 총 4.4㎞ 길이로 롯데마트(검단점) ↔ 산 정상 ↔ 신진자동차학원으로 이어지는 1.8㎞ 길이의 1코스와 롯데마트(검단점) ↔ 안동포사거리를 순환하는 2.6㎞ 길이의 2코스로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기 제격인 건강 코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또한, 함께 개통된 골막산 구간은 총 2.1㎞ 길이로 서구 황룡사 ↔ 신생요양원을 잇는 0.9㎞의 1코스와 황룡사에서 한국주얼리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1.2km 길이의 2코스로 이뤄짐에 따라 할메산 둘레길과 골막산 둘레길은 주거지 중심으로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백석동, 왕길동, 당하동, 마전동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 아래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할메산과 골막산 구간의 둘레길 개통에 대해 이재현 서구청장은 "내년에는 2단계 구간으로 서구 가현산, 꽃뫼산, 계양산, 승학산 일원에 친환경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친환경 둘레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