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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천주교 인천교구 ‘성모당 설립 1주년 미사’ 개최

by 경초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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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세계 각지의 성모상을 모신 ‘성모상 전시실’ 마련으로 세계적 성지로 발돋움.

가톨릭천주교 인천교구에서는 ‘신자들이 편하게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전임교구장 고(故) 최기산 주교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해 중구 송림동 소재 교구청 앞마당에 성모당을 건축하였고 지난14일에는 현 교구장 정신철 주교의 주례로 ‘성모당’ 설립 1주년 기념 미사를 개최하였다.

< 왼쪽부터 루한 성모상, 알트외팅 성모상, 아빠레시다 성모상, 아레이 크삿 성모상 >

성모당 내에 함께 마련된 ‘성모상 전시실’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곳을 기도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장소로 변화시켜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앞으로도 성모당이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성모상 전시실’에는 포르투갈의 파티마 성모상을 포함하여 프랑스와 독일,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전 세계 각지의 성모상이 전시되어 있다.

이날 기념미사에서 정신철 주교는 “세계의 많은 신자들이 성지를 순례하면서 신앙체험을 하듯,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성모상 전시실’을 통하여 세계 각지에서 발현된 성모님의 모습과 메시지를 읽으면서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깊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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