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인천안산과 계양강화고속도로 조기 개통 촉구!

[한국공보뉴스/인천취재보도본부]김영환취재부장

인천안산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 중 유일한 단절 구간 계양강화고속도로는 신도시 준공 보다 늦어.

이번 국회에서의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 때 인천안산고속도로와 계양강화고속도로의 조기 개통 문제가 인천시의 현안으로 오르게 되었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사진, 인천남동을) 의원은 “수도권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위해 수도권 지역, 특히 불합리한 인천지역 고속도로망을 조속히 구축해야한다”고 하고, 두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을 촉구하였다.

계양강화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구 노오지 분기점 인근에서 김포시 고촌읍, 풍무동, 한강신도시, 통진읍, 월곶면 등을 연결하는 계양김포고속도로를 강화군 갑곶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중간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과 만나게 되어 있으며 애당초 김포까지 만 연결하는 사업이었으나 강화군측이 적극적으로 요청하자 국토부에서는 해당 요청 안을 받아들여 강화까지 연결하기로 한 총 길이 31.5㎞로 왕복 4차선이 건설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1조9108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계양강화고속도로가 건설되게 되면 강화도에서 서울의 초입인 계양구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현재 기획재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문제는 개통 시기가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와 어긋난다는 점으로 계양신도시 준공 시기는 2028년인데 반해 계양강화고속도로 예상 개통시기는 2031년으로 3년이상 늦게 개통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윤관석 의원은 “계양신도시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계양신도시의 준공에 맞춰 조기 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인천안산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인천시 중구 신흥동(인천남항 입구)에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총 길이 약 20km, 약 1조2979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 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인천안산고속도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도 사업 타당성 조사와 최적 노선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내년 4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북부와 남부의 물류, 향후 남북한 물류를 인천항과 인천공항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임에도 인천안산고속도로 구간만 단절되어 있어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고 아울러 인천안산고속도로가 개통되지 않다 보니 인천신항과 남항을 출입하는 화물 트럭들이 송도국제도시를 관통하여 출입하고 있어 미세먼지와 소음 유발, 교통사고의 위험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인천항을 비롯한 수도권의 물류 효율 증대와 도심 내 교통사고 위험 감축, 미세먼지와 소음 감소를 위해 인천안산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이 시급하다고 부연하고 “수도권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환경의 조성과 물류의 효율적 이동을 위해 두 고속도로의 공사를 적기에 시작하여 조속히 개통해야 한다”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여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